CES 2019 참관한 '데니스 홍' 네이버 로봇팔, 예술의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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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참관한 '데니스 홍' 네이버 로봇팔, 예술의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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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의 전문가인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CES 2019'에서 네이버가 선보인 로봇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홍 교수는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전자쇼 CES 2019에서 네이버 부스를 방문해  "네이버가 만든 로봇팔 앰비덱스(AMBIDEX)는 예술의 경지"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앰비덱스가 별도의 센서 없이 모터 제어를 통해 압력을 감지하고 힘을 조절하도록 설계된 부분을 장점으로 꼽았다. 앰비덱스는 이런 설계 덕에 악수·하이파이브 등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홍 교수는 "기계적 디자인에서 감동을 받았다"며 "감히 얘기하자면 CES 2019에 나온 로봇 중에서 승자는 네이버랩스"라고 거듭 극찬했다. 이어 "대부분의 업체에서 선보인 로봇이 다 비슷비슷한데, 로봇에 대한 네이버의 방향과 철학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독창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홍 교수는 "몇 년 전만 해도 로봇은 엄청나게 비싼 기술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사람을 따라오도록 설계된 여행용 가방 등 소비자용으로 값싸게 나온 로봇 제품이 많이 눈에 띄었다"며 CES2019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로봇 쪽에 사용될 인공지능(AI)은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2009년 과학 잡지 '파퓰러사이언스'가 선정한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의 한 사람으로 꼽히기도 한 데니스 홍 교수는 현재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이자 로봇 메커니즘 연구소 로멜라(RoMeLa)의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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