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교원노조 파업 종료, 수업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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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원노조 파업 종료, 수업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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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정원 축소 LA교육구와 합의안 타결

 

지난 22 LA교사노조(UTLA) LA통합교육구(LAUSD)가 잠정 합의에 성공하면서 UTLA 소속 교사들의 파업 사태가 종결됐다. ‘학급 정원 축소등의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30년만의 총파업에 돌입한 지 9일만이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LAUSD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 그리고 알렉스 카푸토 UTLA 위원장은 22일 오전 930 LA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1시간의 밤샘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양측이 새로운 협상안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UTLA 교사들이 이 합의안에 대한 승인 투표를 실시한 뒤 이르면 23일부터 교사들이 학교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다운타운 시위행진을 취소시킴으로써 사실상 합의안이 받아들여졌음을 알렸다.

 

공개된 합의안에 따르면향후 3년간 해마다 4~12학년의 학급 정원을 학급당 1명에서 2명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 3년에 걸쳐 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풀타임 양호 교사와 사서, 카운슬러 등 교직원을 확충하며교육구내 최대 30개까지 늘어나는 커뮤니티 스쿨에 대한 예산지원 등이 이루어지게 됐다. 또한교사 봉급의 경우 2017~18년도 분은 3%, 2018~19년도 분은 추가로 3% 인상해 6%를 지급하는 안에 합의했다.

 

그동안 UTLA가 요구해왔던 사항들이 대부분 수용됐다는 평가다.

 

이 같은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2019~21년에 17500만 달러, 2021-22학년에는 22800만 달러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 중재를 맡았던 가세티 시장은 추가되는 예산과 관련하여합의안 진행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해 주정부와 카운티, 시에서도 지원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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