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ULA "임팩티드 캠퍼스"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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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LA "임팩티드 캠퍼스"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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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CSU)LA가 올 가을학기부터 '임팩티드 캠퍼스(Impacted Campus)'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임팩티드 캠퍼스란 지원서가 몰리는 캠퍼스란 뜻으로, 경쟁률이 높은 만큼 지원 요건이 더 까다롭다.

 

현재 캘스테이트는 가주 거주민 학생의 경우에 한해 GPA가 3.0점 이상이면 대입 시험(SAT/ACT) 점수 없이 고교 졸업장만으로도 입학을 보장해 주고 있다. 하지만, 임팩티드 캠퍼스로 전환되면 대입 시험 점수를 제출해야 하며, 성적순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된다.

 

캘스테이트 LA가 임팩티드 캠퍼스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늘어나는 학생 수 때문이다.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는 입학 자격 요건을 갖춘 관할 지역내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하면 입학을 보장해야만 한다. 하지만 급증하는 학생 수에 비해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캘스테이트 LA에 따르면 주정부의 정책에 따라 신입생 규모가 증가해 현재 풀타임 학생수만 5400명에 달한다. 이는 2012년에 비해 25%이상 증가한 숫자이지만, 전체 교육 예산은 고작 2% 증가에 그쳤다.

이번에 캘스테이트 LA가 임팩티드 캠퍼스로 전환되면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 규모는 600명 가량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초 취임한 개빈 뉴섬 주지사는 주립대 지원금을 늘리는 예산안을 발표했지만 신입생 및 편입생 입학 정원을 확대하는 조건이므로, 각 캘스테이트 캠퍼스에서 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년도보다 더 많은 학생을 선발해야하는 상황이다.

 

캘스테이트 LA의 임팩티드 캠퍼스 전환 여부는 내달 열리는 캘스테이트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한편, 2019~20학년도에 임팩티드 캠퍼스로 결정된 곳은 캘폴리 샌루이스오비스포 외에 프레즈노스테이트, 풀러턴, 롱비치, 샌디에이고스테이트, 샌호세 스테이트 등 6개 캠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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