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공립고교생 3만 명 사상 최초로 '무료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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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립고교생 3만 명 사상 최초로 '무료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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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이하, LAUSD)는 관할지역 내 200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만여 명의 11학년 학생들이 무료로 SAT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LAUSD가 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SAT를 볼 수 있도록 응시료와 시험 장소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조치는 고교 졸업생들의 4년제 대입 지원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시험일을 'SAT 스쿨데이'로 지정해 각 학교가 전폭적으로 SAT 시험을 지원하도록 했다.

 

SAT는 고교졸업예정자가 사립대학뿐만 아니라 UC와 일부 캘스테이트 캠퍼스에 지원할 경우 시험 점수를 제출해야만 하는 표준 대입 학력 시험으로 지원자의 수학 및 영어 작문 실력과 문법 수준, 이해력 등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최근 일부 대학들이 SAT 점수 제출을 필수에서 선택 사항으로 바꾸고 있지만 아직도 다수의 대학에서 학생들의 학업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SAT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에세이를 포함할 경우 1인당 64.5달러에 달하는 SAT 응시료의 부담 때문에 아예 SAT를 치르지 않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이번에 무료 SAT 응시가 가능해진 LAUSD에서는 SAT응시자 수가 크게 늘어나 지난해의 1만4015명보다 2배 이상 많아졌다. 한다. 한편, 남아있는 2018-19 학기년의 SAT 시험일은 각각 3월 9일, 5월 4일 그리고 6월 1일이다.

 

v.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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