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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입시비리' 겪은 USC, 첫 여성 총장 탄생

관리자 0 128 04.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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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대표적 명문 사립대인 서던 캘리포니아대학(USC)에 처음으로 여성 총장이 선임됐다.

 

21일 LA타임스에 따르면 USC는 의사 성추행 스캔들로 사임한 맥스 니키아스 전 총장의 후임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 대학 총장인 캐럴 폴트(68)를 임명했다.

 

139년의 역사를 가진 USC에서 여성 총장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오하이오 출신의 폴트 신임 총장은 US 샌타바바라 학사와 석사를 거쳐 UC 데이비스에서 환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다트머스대 교수로 오래 근무했다.

 

폴트 신임 총장은 특히 한인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다트머스대 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수석부총장을 역임했으며, 김용 당시 총장이 세계은행 총재에 발탁되자 그의 뒤를 이어 다트머스 총장 대행을 맡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 위치한 USC는 최근 몇 년 사이 끊이지 않고 스캔들에 연루돼 왔다.

 

2017년에는 카르멘 풀리아피토 의대학장이 호텔과 캠퍼스에서 여성들과 마약파티를 벌여 퇴출당했고, 지난해에는 학교 산부인과 의사인 조지 틴들이 스튜던트 헬스센터에서 환자 수십 명을 성추행해온 혐의로 고소됐으며 이 사건으로 니키아스 전 총장이 사퇴했다.

 

또한 최근에는 입시 비리에 관련된 여배우 로리 러프린의 두 딸을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킨 것으로 드러나 입시비리 사건에 휘말린 상태다. 

 

LA타임스는 "폴트 총장이 안팎의 도전을 받고 있다"면서 "학교 개혁을 위해 50명이 넘는 이사회 구성원들을 설득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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