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급식비 없는 학생에게 점심 준 식당 직원 '해고'

관리자 0 76 05.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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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주에 있는 한 학교의 식당 직원이 돈을 내지 못한 학생에게 무료로 점심을 주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16일 AP 통신에 따르면 뉴햄프셔주 카나안에 있는 매스코마 밸리 리저널 고등학교 식당의 급식업체 직원인 보니 킴벌은 급식비가 없던 한 학생에게 무료로 음식을 주었고 다음날 그녀는 해고됐다. 

 

당시 해당 학생이 돈이 없는 계좌를 보여주자 킴벌은 "엄마에게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라"고 조용히 이야기한 뒤 점심을 제공했으며 점심값은 단지 8달러였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킴벌의 갑작스러운 해고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업체에 대한 거센 항의가 제기됐다. 킴벌의 동료 2명은 업체의 결정에 항의하는 의미로 함께 그만두었으며, 학교 학부모들은 그녀를 다시 고용하라고 요구했다.

 

학부모 크리스티나 무디는 "그녀는 우리 아이들을 정말 잘 돌봐줬고, 항상 첫 번째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킴벌은 지역뉴스를 통해 "이곳은 내가 5년 동안 일한 곳이며 학교에 있는 학생들은 또 다른 내 가족"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이러한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매스코마 지역 교육위원회는 해당 업체와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교육구는 "학생이 점심값을 지불할 충분한 경제적 여유가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서 모든 학생에게 영양분이 풍부한 건강한 음식을 공급하는 것이 우리 교육구의 정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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