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주 17세 학생, 고교졸업 동시 하버드대 졸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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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주 17세 학생, 고교졸업 동시 하버드대 졸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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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주 율리시즈 시에 사는 17세 학생이 고등학교 졸업 직후 하버드대학 졸업장도 받게 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ABC뉴스는 21일, 지난 19일 율리시스 고교를 졸업한 브렉스턴 모럴(사진)이 오는 30일에는 하버드대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모럴은 고교 졸업과 동시에 하버드대 학사학위를 받는 사상 최초의 학생이다.

 

모럴이 유례 없는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데다 그에게 특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 덕분이다.

 

중학교 시절 이미 고교과정을 마친 모럴은 고교 입학 전에 캔자스주의 포트 헤이스 주립대학이 제공하는 수업을 이수했다. 

 

그는 고교에 입학한 뒤 하버드대 익스텐션 스쿨 입학허가를 받아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나갔다. 익스텐션 과정은 학교캠퍼스에서 풀타임으로 공부할 수 없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럴은 고교에 다니면서 하버드대 온라인 강좌를 이수했고, 여름방학에는 하버드대 캠퍼스에서 수강했다. 모럴의 전공은 정치학이고, 부전공은 영문학이다.

 

모럴은 ABC뉴스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좀 더 일찍 시작해서 유리함을 갖게 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하버드대 과정은 나의 시야를 넓혀주었으며 새로운 것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모럴은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에서 헌법학을 공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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