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지사 "아메리카 원주민 대량학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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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지사 "아메리카 원주민 대량학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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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과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아메리카대륙 원주민을 대상으로 자행한 폭력과 살인행위를 '대량학살'로 규정하면서 사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18일 행정명령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캘리포니아주와 아메리카 원주민들 간의 역사적 관계를 다룬 보고서를 작성하는 진실·치유협의회를 만들라고 촉구했다.

 

뉴섬 주지사는 같은 날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인근에 있는 인디언 헤리티지센터에 방문해 부족 지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캘리포니아 정부가 1850년대 원주민들을 공격하는 민병대 캠페인에 보조금 130만 달러를 지급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이는 대량학살 행위이며 다른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다." 역사책에도 그렇게 서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와 만난 부족 지도자들은 이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말보다는 행동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내 다른 여러 주들과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는 원주민을 학대했던 역사를 갖고 있다. 

 

이곳의 초대 주지사였던 피터 버넷은 1851년 주 의회 연설에서 "인디언(원주민)들이 몰살될 때까지 인종 간 전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발언했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는 원주민들을 상대로 자행된 불법 행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 적은 없었다.

 

역사학자인 벤저민 매들리 UCLA 교수는 1846년부터 1873년까지 캘리포니아에서만 아메리카 원주민 1만6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엔 살해된 경우뿐 아니라 질병·기아로 인한 희생자들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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