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 지역 주택난 해결 위해 45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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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지역 주택난 해결 위해 45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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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대학이  지역사회의 심각한 주택, 교통난 문제 해결을 위해 45억 달러(약 5조2000억원)를  직접 투자하기로 했다.

 

대학이 대규모 학술시설을 건설 할 경우 수천 명의 인력 유입이 예상되고 있어 스탠포드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겠다는 것이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탠퍼드대의 총장인 마크 테시에-라빈은 "스탠퍼드 공동체는 경제성, 주택부족, 교통혼잡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주택 공급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에 34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며 이 자금으로 통해 신규 주택 2172채를 확보하고, 이 중 575채는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은 지역사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자금으로 1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샌타클래라 지역에는 스탠퍼드대뿐 아니라 대부분의 실리콘밸리 기업이 있어 주택부족이 심각한 상태다.

스탠퍼드대의 이번 발표 역시 대학의 학생과 근로자 때문에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주택난과 교통난이 더 심해지고 있다는 불만이 점점 가중되고 있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탠퍼드대는 향후 20년간 약 21만 평에 달하는 학술시설을 신설할 예정이어서 교통,주택난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샌타클래라 카운티 당국은 스탠퍼드대의 신규 학술시설이 완성될 경우 약 7000명의 인원이 추가로 지역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2000채의 주택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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