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대학도 '무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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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대학도 '무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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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가을학기부터 연소득 6만5천 달러 이하 가구

 

미국내 무상 교육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대학(University of Texas)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 제공을 내걸며 무료 학비 대열에 합류했다.

 

UT는 최근 더 많은 학생들에게 균등한 대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가을학기부터 연 수입이 6만5,000달러 이하인 텍사스 거주 가구의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자에는 비 시민권자나 서류미비자들도 모두 포함된다.

 

UT 이사회는 이들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기 위해 주 정부 기금에서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재원을 받아 장학금재단을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UT의 전액 장학금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주내 8,600명 이상의 학생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장학금 프로그램은 학비와 수수료만을 커버하며 생활비는 제외된다. 2019-2020학년의 경우 텍사스 거주학생의 등록금과 수수료는 약 1만310달러 가량이다.

 

UT 는 이미 가계소득이 3만달러 이하인 가정의 학생들의 학비를 보조해왔다. 장학금 기금을 통한 중산층 학생의 혜택도 확대돼, 연 수입 12만 5,000달러 이하 가구 학생 5,700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학측은 밝혔다.


v.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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