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 “우리 문화재 돌려주세요~” UCLA서 문화재 반환 운동 ‘Come Back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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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 “우리 문화재 돌려주세요~” UCLA서 문화재 반환 운동 ‘Come Back Home'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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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당한 수많은 대한민국 문화재가 아직도 고향으로 반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UCLA 캠퍼스에서 울려 퍼진 구호다. 실제로 일본에 6만점미국 3만여점, 중국 8천여점, 영국 4천여점 등 총 14만여점에 달하는 우리 문화재가 약탈, 도굴 등의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해외로 빼앗긴 채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해외에는 대한민국 문화재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그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어두운 박물관 수장고에서 수십년을 보내고 있는 유물들이 대부분인 반면, 약탈 문화재인 것을 뻔히 알면서도 버젓이 대형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것들도 상당수다.

 

최근 시애틀 미술관으로부터 조선 덕종 어보를 공식적으로 반환 받고,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박물관으로부터 문정왕후 어보의 반환을 약속 받는 등 문화재 반환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아직도 일본을 비롯한 외국의 수많은 대형 박물관은 우리의 문화재 반환 노력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 세계 한인학생회 연합회 학생 20여명은 지난 55일부터 사흘간 ‘Project HEAR (Hope for Equality And Right: 평등과 권리를 위한 희망 프로젝트) volume 3. Cultural Repatriation Movement(문화재 반환 운동) Come Back Home’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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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이번 문화재 반환 운동에서 UCLA 중심에 위치한 ‘Bruin Walk’에 라마탑형 사리구(보스턴박물관 소장), 금강산 장안사 종(중국 뤼순 박물관 소장) 등 세계 곳곳에 있는 한국 문화재 사진들을 게시하고, 문화재 반환의 타당성을 주장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 행사는 한인학생뿐만 아니라 UCLA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Vol.23-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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