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대학, "국제학생 지원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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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대학, "국제학생 지원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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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대학이 외국 출신 국제학생(International Students)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 대학 행정당국은 18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국제학생 재정 보조 프로그램 지원 기금 2천5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추가 기부 받았다"고 전했다. 이 독지가는 2017년 같은 목적으로 시카고 대학에 1천만 달러 (약 120억 원)를 기부한 바 있다. 

 

총장인 로버트 지머는 "우리는 국제학생 및 학자들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대학의 연구와 교육의 깊이를 강화하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을 위한 지적 공간이라는 최상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 넉넉한 기부금은 국제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뿐 아니라 시카고 대학의 혁신적 교육 환경을 더 향상시키고, 다양한 사상과 관점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이 기부금으로 국제학생들의 등록금 및 기숙사비를 지원하고, 단기 해외 연수와 유급 인턴십, 연구 기회 등을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시카고 대학의 국제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수의 21%에 달하며 약 100개국의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지원 신청은 올가을 학기부터 가능하다. 

 

한편 시카고 대학 학생신문 '시카고 마룬'(The Chicago Maroon)에 따르면 올가을 이 대학 등록금은 수업료와 기숙사비 합해 연 8만 달러(약 9천400만 원)를 넘게 될 예정이다. 대학 대변인은 금년에 집행될 학생 재정 보조금 규모는 총 1억6천600만 달러(약 2천억 원)라고 밝혔다.

 

v.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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