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청소년 예술단(Korean American Youth Performing Artists, KAYPA)이 제5회 미주 청소년 한국 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8월10일 오후 6시 샌 디마스의 보니타 아트센터( Bonita Center for Arts)에서 열린 제5회 미주 청소년 한국 문화 축제에는 재미 청소년 국악원(KCMA)과 다이아몬드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샌디에고 풍물, 가주 민속 무용 연구회 (Ethnic Dance Institute in CA)가 함께 출연하여 2시간 10분 동안 전통과 현대가 어울어진 다양한 레퍼토리로 한국 문화 공연을 펼쳤다.

KAYPA의 이재은 단장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1,000여 명의 관객들에게 전해 드렸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에 가슴이 벅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악과 양악의 합주로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는  나레이션을 통한 작품 설명으로 관객들이 작품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고,  대부분 작품의 무대 배경을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하여 사용하였다고 한다.

한편, 공연장 로비에서는 케이파 치노 한국 학교 (KAYPA Chino Korean School) 학생들의 수묵채색화, 십장생, 오봉도 등의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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