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교육국, 공립학교들에 동해·일본해 같이 적도록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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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교육국, 공립학교들에 동해·일본해 같이 적도록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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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교육국이 뉴욕주 내 공립학교에게 한국이 주장하는 '동해'라는 호칭도 병기하도록 통지했다. 

 

일본 NHK 방송은 지난 28일, 뉴욕주 교육국이 6일자로 주내 공립학교들에 "일본해에 대해 다룰 때 한국이 주장하는 '동해'(EastSea)도 병기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교육국은 통지문에서 "2000년 넘게 전 세계인들이 동해로 간주해 왔다"는 설명이 있다며 이 지역의 지리를 가르칠 때 역사적 경위 등에도 주의해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뉴욕주재 일본 총영사관은 이러한 통지 내용에 항의하고 있다.  

이 통지는 2명의 민주당 주의회 의원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들 중 한 의원은 자신의 웹 사이트에서 "선거구 내 한인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 교육기관 간부와 면담해 동해 병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국의 통지는 법적 구속력을 갖지는 않는다.  

 

현재 한국계 주민들에 의해 '일본해'와 '동해'라는 명칭을 병기하라는 주법이 각지에서 제안되고 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이미 5년 전 법안이 성립됐지만 뉴욕주에서는 주의회에서 여러 차례 부결돼 아직 법안으로 성립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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