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동안, OC지역 해변을 찾은 피서객 500여 명이 가오리에 쏘인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요구된다. 주립공원 인명구조대에 따르면 가장 피해가 컸던 볼사치카 스테이트비치에선 지난달 31일 124명, 1일 64명, 2일 42명 등 총 230명이 가오리에 쏘였다. 헌팅턴비치에서도 사흘 동안 125명이 가오리에 쏘여 부상을 입었다.

구조대는 가오리가 완만한 경사의 모래 바닥을 좋아해서 늦은 오후 썰물 때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가오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바다에 드나들 때 첨벙거리지 말고 종종걸음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가오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환부를 따뜻한 물에 담가 소독한 다음, 감염 예방을 위한 적절한 치료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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