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튼 민족학교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
민족학교는 오는 9월 21일 (토요일),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개최한다.
가장 최근 발표된 미 이민국의 2014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이 가능한 한인 영주권자 19만명중 7.7%에 지나지 않는 14,600명 가량 정도가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명 중 아홉 명은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있는 셈이다.
2017년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는 총 14,643명이며, 이중에 캘리포니아 한인 거주자는 총 5,057명이다. 같은 해에 총 3,350명이 민족학교에서 시민권 상담을 받았으며, 이 중에 880명이 시민권 신청을 하였다.
내년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맞아 시민권 취득은 한인 이민자 권익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로 보여진다. 이런 현실에 반응하여 민족학교는 오는 9월 21일 (토요일), 민족학교 플러튼 사무실에서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권 신청서 작성을 무료로 제공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이민국 수수료 면제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시민권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18세 이상 이어야 하고, 영주권을 취득한 후 4년 9개월(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는2년 9개월)이 지났어야 하며, 최근 5년간 2년 6개월(시민권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는 1년 6개월)이상 실제 미국에 거주했어야만 한다.
9월 21일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에서 도움을 받으려면 민족학교에 연락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예약과 동시에 필요한 구비 서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 연결이 안될 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된다.
행사명: 민족학교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
일시: 2019년 9월 21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장소: 민족학교 플러튼 사무실 620 N
Harbor Blvd, Fullerton, CA 92832
문의: 714-869-7624 (사전 예약 필수)
웹사이트: www.krcla.org
시민권 신청 수수료 면제 변경에 대하여
시민권 신청이 어려워 지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반영하듯 미 이민국에서는 앞으로 이르면 2019년 8월부터 수수료 면제에 대한 규칙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혜택 증명 서류로 수수료 면제를 신청하는 것이 더 용이하나 그 선택 사항은 없어질 것이다. 또한, 이민국은 수수료 면제 자격을 입증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도 변경할 것이다. 수수료 면제 신청은 수수료를 지불할 형편이 되지 않을 경우,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이민 신청서 제출을 허가를 요청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공공 혜택 증명 서류는 이민 신청서 수수료를 지불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고 수수료 면제를 요청하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었다. 하지만, 규칙 변경으로 인해 그러한 입증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올 여름에는 더욱 더 많은 변경 사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민 신청서 수수료는 아마 인상될 것이고 수수료 면제는 없어질 수도 있다. 시민권 신청을 할 자격이 되며 본인 또는 배우자가 Medicaid 의료 혜택, SNAP 푸드 스탬프, SSI 생활 보조금 등 소득에 따른 혜택을 받는 영주권자는 규칙이 변경되기 전에 시민권 신청서를 가능한 빨리 제출할 것을 권한다. 미룰 경우 수수료 면제를 받기에 너무 늦을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