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고교 인근서 총격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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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고교 인근서 총격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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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소년 1명 부상   

- 용의자 체포, 심문 중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다쳤다고 NBC 뉴스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침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55마일 가량 떨어진 샌타로사의 리지웨이고교 인근에서 한 남성 총격범이 권총 3∼4발을 쏜 뒤 달아났다.

이 사건으로 17세 소년이 배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소년의 상태는 현재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리지웨이고교 캠퍼스에서 총격범 1명과 공범 1명을 체포해 이들을 심문하는 중이지만, 아직 사건의 동기는 파악하지 못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총기도 여전히 찾는 중이다.

사건 직후 경찰이 용의자를 찾기 위해 이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는 동안 리지웨이고교와 샌타로사고교, 그리고 샌타로사 주니어 칼리지 등 3곳이 한때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당초 경찰은 고교 캠퍼스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신고됐다고 밝혔으나 이후 학교 앞 인도라고 정정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총기 난사 사건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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