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뜨는 직업 1위는? '인공지능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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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뜨는 직업 1위는? '인공지능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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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이 높고 연봉이 높은 이른바 '뜨는 직업' 순위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가 1위를 차지했다. 

 

직업·경력 전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링크트인'(LinkdIn)과 구직 검색엔진 '인디드'(Indeed)의 조사에 따르면, 연봉 상승률이 가장 높고 최근 4년간 고용 증가율이 연평균 74%에 달하는 '뜨는 직업 1위'는 인공지능 전문가를 지칭하는 'AI 스페셜리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트인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가이 버거는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AI는 모든 산업을 관통하고 있다. IT 산업계에서 AI 스페셜리스트는 공급에 비해 원하는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다. 특히 머신러닝 분야의 전문가 수요는 압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 직업은 연봉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링크트인과 인디드가 집계한 AI 스페셜리스트 평균 연봉은 14만6천 달러(1억7천400만 원)에 달했다. 실리콘밸리에는 25만 달러(2억9천800만 원)를 받는 AI 전문가도 수두룩했고, 연봉이 적다해도  12만 달러(1억4천300만 원)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았다.

 

버거는 "극도의 인력 수급 불균형 때문에 이런 연봉 수준이 나오는 것"이라며 "거의 모든 기술 기업이 AI 분야 전문가를 눈이 빠지게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AI 전문가 다음으로 유망한 직종으로는 연평균 고용 성장률 40%를 기록한 로보틱스 엔지니어가 차지했다. 이어 데이터 과학자, 웹사이트 설계·운영자, 웹사이트 신뢰성 전문가 순이었다.

 

한편, 뜨는 직종 6위는 고객 성공경험 전문가, 7위는 판매개발 전문가, 8위는 데이터 엔지니어, 9위는 행동건강 테크니션, 10위는 사이버보안 전문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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