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30대 한인농구코치, 성추행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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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튼 30대 한인농구코치, 성추행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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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풀러튼의 30대 한인 농구 코치가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11일 OC 레지스터의 보도에 따르면, 서니힐스고교에서 JV 농구코치로 근무중인 한인 엘라이자 김(30)씨가 지난 10일 오후 3시45분께 풀러튼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이 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의 부모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피해 여학생의 주장이 사실임을 밝혀냈다. 

풀러튼통합교육구 소속 보조교사로 등록되어 있는 김씨는 이 학교에서 남자 주니어 농구팀 코치를 맡고 있다.

체포된 김씨는 2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풀러튼시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김씨로 인한 성추행 피해 학생들이 더 있는 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피해 학생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전화는 풀러턴경찰서 (714) 738-5361 또는, 익명을 원하면 Orange County Crime Stoppers (1-855-847-62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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