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서머스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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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서머스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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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4일 부터

-   영화, 환경, 우주탐험 등 다채로워

LA통합교육구(LAUSD)가 오는 24일부터 서머스쿨을 시작한다.

LAUSD가 공개한 서머스쿨 수업 내용을 보면 예년보다 다채롭게 구성됐다. 그중 하나가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함께 하는 '타이태닉의 항해(Voyage of the Titanic)’ 수업이다.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태닉’을 감독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학생들에게 영화촬영 과정을 설명하는 과정을 가르치게 된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환경학, 음악, 우주탐험, 스포츠학 등이 올여름에 신규 과목으로 개설됐다.

LAUSD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LAUSD는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휴교령을 내린 후 통신회사인 버라이존 파트너십을 맺고 1억 달러를 들여 컴퓨터가 없는 학생들에게 크롬북을 제공하고 인터넷이 없는 가정에는 무료로 인터넷을 설치해 학생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한편, LAUSD는 이달 초 새 학년 시작일을 8월 18일로 정했다고 발표했으나 학생들의 등교를 허용할지, 아니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할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어스틴뷰트너LAUSD 교육감은 “현재 UCLA와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개학일은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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