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학생 국립공원 무료입장 - Every Kids in a Park

연방정부가 지난 2월 19일에 발표한 ‘Every Kids in a Park’ 계획안이 드디어 올 가을부터 시행된다.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가족들은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국립공원과 유적지를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패스를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국립공원 무료입장을 통해 집안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TV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야외활동을 권장하고, 미국 역사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는 4학년들이 역사적 장소를 방문함으로써 좀 더 쉽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정부는 2016년 국립공원 서비스(National Park Service)의 탄생 100주년에 맞춰, 세 개의 새로운 국립 기념관을 신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세 개의 기념관은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Pullman타운, 하와이의 호놀룰루, 콜로라도의 브라운스 캐년에 설립될 예정으로 시카고의 Pullman타운은 노동과 인권운동에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들을 기념하기 위한 건물을 세우고, 하와이에는 일본계 미국시민과 전쟁포로들이 2차 세계대전 동안 수감되었던 포로수용소에 호놀룰루 국립기념관을 건설할 예정이며, 콜로라도주에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브라운스 캐년에 국립기념관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참고로 패스는 2015-16학기년도 동안 유효하다. 홈페이지 https://www.everykidinapark.gov 참조

Vol.38-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