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교육부에 의해 승인된 영어교과서와 출판사 리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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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교육부에 의해 승인된 영어교과서와 출판사 리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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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교육부에 의해 승인된 영어교과서와 출판사 리스트 공개

   - 커먼코어 교과기준에 맞춘 영어 교과서 드디어 도입단계

 

커먼코어 교과기준에 맞춘 새로운 영어과목(ELA) 교과서 및 수업교재가 드디어 가주 초, , 고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이다.

 

가주 교육부는 각 출판사에서 제출한 영어 교과서 및 수업교재 샘플들을 검토한 뒤 지난 11 4일 커먼코어 교과기준에 적합한 샘플들을 최종 승인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승인된 교과서의 목록을 공개했다. 이제 각 교육구가 승인된 교재들을 검토하여 최종 선택을 하면 된다.

 

가주 교육부는 지난 2010년 주마다 다른 교과기준을 하나로 통일하는커먼코어 교과기준의 도입을 결정하고, 캘리포니아의 교육 환경에 맞게 수정 작업을 거친 후, 2013년 커먼코어 교과기준 캘리포니아 개정판을 만들었다. 이 후 2014 1월에 개정된 수학교과서들을 승인하고 출판사와 교과서 리스트를 공개하였으며, 2014 9월부터 각 교육구마다 수학 교과서를 선택하여 사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영어과목은 새로운 교과서를 마련하지 못한 상태였다. 대부분의 교육구에서는 커먼코어 교과기준이 도입되기 이전부터 사용해오던 교과서를 그대로 사용해 왔으며, 교육구에 따라서는 자신들만의 교재를 따로 만들거나 교사들이 직접 수업 자료들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처럼 영어 교과서를 도입하기 까지는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수학 교과서에 비해 영어 교과서 개발에 많은 시간이 걸린 이유는 바로 영어학습자들(English Learners)의 영어습득을 위한 부분을 교과서 내용에 포함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EL 학생들을 위한 영어 수업이 일반 영어과목 시간과는 별도로 진행되었다. (영어학습자들만 다른 교실로 이동하여 그들에게 맞는 수준의 영어수업을 받음) 그러나, EL 학생들을 분리시켜 영어수업을 진행한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이들의 언어실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EL 학생들의 단어 실력도 일반 과목의 수업 안에서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여기서 말하는 EL 학생들은장기 EL 학생들’로 어릴 때부터 학교를 다녔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가정에서 쓰는 언어와의 차이 등) 영어 실력이 향상되지 못한 학생들을 말하는 것으로 해외에서 온 지 얼마 되지 않은단기 EL 학생들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새로운 커먼코어 교과기준은 EL 학생들의 영어수업을 별도로 분리시키지 않고 일반 학생들과 함께 영어수업에 참여시켜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의 언어수준에 따라 필요하다면 일대일 수업이나 소규모 그룹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 별도의 EL 수업을 진행하는 것보다 EL 학생들의 언어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각 출판사들은 기본적인 영어수업의 내용을 더 발전시킴과 동시에 EL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수준의 언어능력까지 고려하여 교과서를 개발해야만 했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가주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출판사와 교재의 리스트는 교육부 웹사이트 http://www.cde.ca.gov/ci/rl/im/sbeadoptedelaeldprogs.asp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ol.46-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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