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피아니스트 & 여성 IT 전문가

PYLUSD의 “You Are The Advantage” 수상

플라센치아-요바린다 교육구(PYLUSD)는 지난 11월 17일 레이크뷰 초등학생 카너 성(Connor Sung: 10세)군과 발렌시아 고등학생 새나 탤워(Sana Talwar: 12학년)양에게 “You Are The Advantage” 상을 수여했다.

“You Are The Advantage” 상은 2013년 8월부터 플라센치아-요바린다 교육구가 마련한 상으로 4가지 덕목-혁신, 우수, 협동, 정직-을 실천하는 우수한 교사나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멤버, 성공한 교육 프로그램, 교회, 지역 단체, 교육구 관계자들을 선정하여 수여한다.

카너 군은 4세 때 피아노를 접한 후 작은 콩쿠르에서부터 국제 콩쿠르에 이르기까지 많은 상을 받으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6월 ‘브래드쇼 부오노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Bradshaw and Buon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의 초등부에서 1등을 차지하여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연주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어 10월에는 ‘남가주 청소년 바흐 페스티발’(Southern California Junior Bach Festival)에서 ‘French Suite’ 부분에서 금메달, 최근에는 뉴욕에서 열린 제 4회 ‘로살린 튜렉 국제 청소년 바흐 경연대회’(Rosalyn Tureck International Bach Competition for Young Pianists)에서 1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5세 때 중국계 피아니스트 랭랭(Lang Lang)과 함께 샌 디애고에서 자선 콘서트도 열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랭랭은 2014년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연주를 한 바 있는 유명 피아니스트다.

발렌시아 고등학생 새나 양은 ‘테크노베이션 대회’(Technovation Challenge: UNESCO, UN여성기구, 구글, 오라클, 인텔, 버라이즌이 후원하는 여학생들의 IT관련 기술개발대회)에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다루는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소개한 후, 교사의 도움을 받아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앱(app)을 개발했고, 다큐멘터리 영화제작자의 눈에 띄어 IT분야의 여학생들에 관한 영화, ‘코드걸’(CodeGirl)에도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영화의 출연으로 할리우드 시사회도 참석(11월5일)했으며 CNN 방송국과도 인터뷰를 가졌다(10월31일 방영). 새나 양은 한 앱 개발자로부터의 후원과 샌프란시스코의 한 벤처기업가로부터 1만5천 달러를 재정지원을 받았다.

Vol.47-201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