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교육구 대대적인 학교건물 보수공사 진행

가든그로브 통합 교육구에서는 오래된 학교 건물을 새로 정비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교육구는 503밀리언 달러를 들여 페인트 도색, 장애인 화장실 설치, 오래된 파이프 교체, 인터넷 라인 업그레이드, 인터넷 무선통신망 구축, 건물 외관 개선 작업등 낡은 학교를 현대식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 공사는 2017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일부 초등학교는 건물전체의 폐쇄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수업을 받고 있는가 하면, 어떤 고등학교에서는 교내에 마련된 간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이러한 대대적인 공사에 대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늘고 있다.

인부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음은 수업에 지장을 주고 있으며, 창문너머로 보이는 공사장의 모습 역시 수업에 방해가 된다는 게 학생들의 주장이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

학교측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더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Vol.50-20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