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새 교육감 미셸 킹 남녀 분리 학교 도입 제안 논란
관리자
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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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8:07
LA 통합교육구의 교육감으로 새롭게 선출된 미셸 킹이 취임 후 ‘남녀 분리 학교 도입안’을 제안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
다.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킹 교육감은 “남녀가 분리된 학교를 도입하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인 LAUSD의 학업 성취도가 향상되고 교육환경이 우수해질 것”이라면서 “학부모들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킹 교육감은 또한 전 학년 대상 과학, 수학 교육강화, 소수계 이민자 가정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 교육,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 확대에 중점을 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킹 교육감의 제안에 대해 남녀 분리 교육이 성 정체성을 확립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주장에 동조하는 학부모들이 있는 반면, 일부 교육 전문가들은 남녀 분리 교육이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증거는 없다는 주장을 제기하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Vol.56-20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