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교사 징계 관리 시스템, 학생들 위험 노출 초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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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교사 징계 관리 시스템, 학생들 위험 노출 초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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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투데이는 23일 교사들의 징계 기록 시스템의 문제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각종 범법 행위로 인하여 징계를 받은 교사들의 정보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USA 투데이가 전국 13,000개 이상의 교육구를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교사 심사 시스템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음을 발견했다. , 각각의 주 정부와 교육구 사이에 공유하는 정보의 일관적인 관리가 허술하여 성범죄, 폭력 및 학대, 각종 부정행위와 이에 따른 징계 기록을 가진 교사들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어렵다는 취재 결과가 있었다

 

이에 따라 USA 투데이는 1년 동안 50개 주의 교사들의 징계 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모아 조사를 해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교사의 정보를 중앙 집중식 시스템 방식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수많은 교사의 이름을 검색하고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비영리 기관인 국가 교사 교육 및 인증 협회에 의해 운영되는 정보 시스템 센터에 이름이 누락된 징계교사가 최소한 9,000명 이상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또한 USA 투데이는 교사가 이미 채용된 이후에 유죄 판결을 받는 경우, 주정부 시스템 상으로는 업무를 수행중인 교사의 범죄 배경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문제의 교사들은 전국 약 300만명 이상의 교사 중 1% 미만의 극소수의 비율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연방 정부의 교사 검증제도의 의무화, 국가간의 공유 시스템 확립 등이 시급한 실정이다. 조지아와 아이오아 등 몇 개의 주 정부에서는 이를 계기로 교사 자격 심사 과정에 대한 감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Vol.60-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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