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쿠바 제재 완화 조치, 쿠바로 유학 및 여행 자유로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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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쿠바 제재 완화 조치, 쿠바로 유학 및 여행 자유로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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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이 지난 월요일인 3 21일 쿠바의 하바나에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 :AP) 

 

88년만에 성립된,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쿠바 방문에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 제재에 대한 추가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미국인들의 교육 목적의 쿠바 여행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질 전망이라고 세크라멘토 비가 보도했다.

 

오바마의 쿠바 방문에서 첫 외교적 성과로, 양국은 매일 최대 110편의 상업 항공 여행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안이 의회의 승인을 거칠 경우 지금까지는 쿠바로 단체 여행만 가능했던 것에 반해 교육 목적의 개별적인 유학 및 여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는 미국인이 쿠바 방문 서류 작성시 여행 목적을관광이 아닌교육이라고 밝힐 경우에도 사실상 누구나 쿠바를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어서 여행 자유화 전면 확대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이밖에도 쿠바인들의 미국 은행 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 또한 쿠바에서 미국 기업들의 사업 및 투자에 대한 제재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양국 간의 경제적 장벽이 무너지고 교육 기관 및 기업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53년간 단절됐던 양국의 관계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인 바바라 박서와 다이앤 파인스타인은 교통부 장관 안소니 폭스에게 보내는 서신에 미국과 쿠바 간 항공기 직항편 운항 구간에 캘리포니아가 반드시 포함될 것을 제안했다. 특히 LA지역은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쿠바계 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쿠바로의 편리한 접근이 요구된다.


Vol.64-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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