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통합 교육구 “노후 학교 시설 개선” 공채 발행안 통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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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통합 교육구 “노후 학교 시설 개선” 공채 발행안 통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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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 어바인 유니버시티 파크 초등학교 6학년 교사인 찰스 넬슨이 이동식 교실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유니버시티 파크 초등학교는 어바인 교육구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시설 중 하나이다. 현재 노후한 학교 시설 개선 충당금 마련을 위한 공채 발행 건에 관해 주민 투표가 진행중이다. (출처 : OC 레지스터) 

 

OC 레지스터는 어바인 통합 교육구 교육위원회가 교육구 내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제시한 '3 1,900만 달러의 공채 발행'을 안건으로 한 주민 투표가 곧 통과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공채 발행안인 ‘주민 발의안 E’가 통과되면 이 채권에서 얻은 수익은 교육구 내 노후 시설 개선 대상인 28개의 학교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루어진 투표 결과를 추정해 보면 찬성 60%, 반대 40%로 주민 투표가 통과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인 55%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오렌지 카운티 유권자 중 245,070명의 투표는 집계되지 않았다.

 

어바인 교육구는 오렌지 카운티 내에서 교육열이 높은 학군 중 하나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영어 학습자, 저소득층 학생 및 위탁 청소년의 수가 적어 지금까지 주 또는 카운티의 평균 지원 자금보다 훨씬 적은 자금을 지원받아 왔다.

 

이 주민 발의안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포톨라 고등학교의 교육 장비 구입, 브라이우드 초등학교의 교실 문 설치, 레이크사이드 중학교의 천장 타일 보수, 오케스트라 연습실이 없어 컴퓨터실에서 연습을 하는 어바인 고등학교의 오케스트라 연습실 마련 등 오래된 학교 시설의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발의안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교육구가 시설 보강을 위해 자금을 별도로 비축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오래 지속되지도 않을 시설 보강이나 아이패드 등의 교육 장비를 사는 데 돈을 사용하는 것은 우려스럽다는 입장이다.

 

 

주민 발의안이 통과될 경우 시설 개선을 위한 계획 및 디자인은 2017년 시민 감시위원회에서 시작될 예정이고, 필요한 자금은 교육구 내 감사 결과에 따라 각 학교 시설 보수에 적절히 지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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