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2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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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2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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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MO)에서 작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 팀 (출처 : MAA) 

 

지난 7 6일부터16일까지 홍콩에서 열렸던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MO) 대회에서 미국 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수학협회(MAA, Mathematical Association of America)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출전한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미국은, 2위를 차지한 한국(207), 3위의 중국(204)을 크게 앞지른 214점을 기록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팀의 코치인 카네기 멜론 대학 수학과 포쉔 로 교수는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우리가 국내에서 육성했던 수학적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의 높은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 수학 대표팀 6명은 미국수학협회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총 70명의 학생들과 함께 카네기 멜론 대학 국제올림피아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 출전을 준비해 왔다.

단체에서의 우승뿐만 아니라 팀 구성원인 안칸 바타차야, 앨런 류, 준야오 펭, 애쉬윈 사, 위안 야오, 마이클 큐럴, 6명 모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류와 야오는 만점을 받기도 했으며, 류와 큐럴 학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었다.

 

세계 각국의 수학 영재들의 경연장인 국제 수학올림피아드는 1959년 루마니아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하였으며 20세 미만의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6명으로 구성할 수 있는 각국의 대표팀은 각각 4시간 30분씩 이틀에 걸쳐 시험을 보는데, 하루에 3문제, 6문제가 출제되며 팀원의 개인별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가 결정된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명의 만점자 중 3명의 만점자를 배출했으나, 아쉽게도 2위에 그쳤다. 그동안 아시아계 국가가 우승을 도맡던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미국이 2년 연속 우승을 하게 되면서 미국의 수학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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