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경제적 성공은 ‘교육'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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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경제적 성공은 ‘교육'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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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남성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직업 중 하나인 트럭 운전은 미래의 기술 발전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대선 후보들은 이제 교육에 대해 논할 때, 자동화와 기술을 어떻게 따라잡고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출처 : iStock photo) 

 

지난주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트는 디트로이트에서 열렸던 캠페인에서 자신들의 교육 정책을 내놓았다.

 

그들은 모두 일자리, 세금, 경제, 그리고 무역에 대해 역설했다. 그러나 두 후보 중 어느 누구도 가까운 미래에 닥칠 자동화와 전산화에 따른 직업적 위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예를 들면 거의 3백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종사하는 트럭 운전의 경우, 미래에는 이미 네바다 사막에서 시운전이 이루어졌던 자율 주행(운전자가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차가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것을 뜻함)’이 이들의 작업을 대신하게 된다. 비서라는 직업은 어떠한가? 이미 많은 기술들이 비서업무를 대신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 옥스포드 대학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가까운 미래에 미국인들 직업의 약 절반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심지어 고도의 기술과 지식이 필요한 직업이라 할지라도 안심할 수는 없다. 재정, , 의학 분야에서도 지금껏 누려왔던 안정된 위상이 보상받지 못할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두 대선 후보가 논의해야 할 주제는 바로 이러한 '자동화와 구현되는 최신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이 대체 무엇인지'에 관한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전에는 19세기 산업화를 시작으로, 공장에서 사무실로 이동하는 과정으로 인해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고 고등교육이 평준화 되는 것이 교육의 화두였으나, 이제 이것은 마무리 되어야 한다. 이제는 '대학을 무상으로 다니는 것'이 아니라 '21세기에 부합하기 위하여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제는 소위 중간-기술 직업군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 중간-기술 직업군은 주로 첨단 제조, 의료, 정보 기술 분야에서 일하는 인재를 말한다. 이전에는 고교 졸업생들이 채웠던 직업군이지만 이제는 2년제 이상 대학 학위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

 

 

2014년 엑센츄어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체 인사 관련 이사의 69%중간 기술 직업군의 부족을 호소했다. 또한 대학들이 이러한 직업과 기술에 적합한 교육과 훈련을 담당해야 한다는 문제 의식을 가져야만 한다

학생들이 미래에 맞이할 직업과 직능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현재의 전공들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의 시스템을 장차 직업 환경 변화에 맞도록 재편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근로자들이 일할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가진 교육 시스템을 갖추는 일 역시 필요하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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