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부모들 여전히 자녀들의 백신 예방접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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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부모들 여전히 자녀들의 백신 예방접종 거부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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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전 혹은 취학 전 예방접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학부모들 중에는 어린이 예방접종에 불신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에듀케이션 뉴스가 전했다.

 

최근 미국의 소아과 의사들은 자녀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부모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근 미국 소아과 학회(AAP, 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의 케서린 에드워드 박사, 앤드류 시맨박사 등은부모들은 자녀의 면역체계가 잘못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예방접종을 기피하고 있다고 말한다.

 

요즘 부모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백신으로서, 일부 부모들은 이 백신이 안전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십대 자녀들의 성적 충동을 조장한다고 믿는다. 이에 대해 AAP 저널은이러한 사실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이 백신은 안전하다.”고 논평했다.

 

또한, AAP는 예방접종이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공공의 건강 인프라 구축에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물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는 있지만 개인의 윤리적 신념 때문에 공공 건강에 해를 끼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워싱턴 포스트에서 주관한 연구에 의하면, 자녀들에게 예방접종 하는 것을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하여 거부하는 부모의 비율은 2006 63.4%에서 2013 73.1%로 증가했다.

 

1916년 소아마비의 발생으로 약 2 7천 명이 감염되고 6,000여 명이 사망에 이른 사건은, 지나간 과거사가 아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와 유사했던 1964~1965년의 풍진 발생은 1,000여 건의 유산과 낙태를 거쳐 약 2만 명의 장애아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현상은 예방접종 거부의 문제가 개인의 신념으로 덮을 수 있는 문제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연구 논문의 수석 저자인 캐서린 호우 텔포드는 가능하면 많은 아이들이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말하며집단 면역성을 언급했다. 그녀는 질병에 감염된 인구가 제한될수록, 노인이나 영유아 같은 질병에 취약한 그룹이 질병의 영향을 훨씬 덜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주는 미시시피와 웨스트 버지니아에 이어개인적 신념으로 인한 예방접종 거부를 불허하는 주가 되었다. 이 세 개의 주에서는 의학적 소견없이 백신을 거부하는 행위가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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