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최창호 LA흥사단 지부장, 앞줄 맨 오른쪽이 차기 LA흥사단 지부장으로 선출된 민상호씨, 사진: 앤드류 이) 

지난 10월 4일, 흥사단 로스엔젤레스 지부(지부장 최창호)에서는 2016년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지부장을 선출했다. 

지난 4년동안 흥사단 LA지부장을 맡았던 최창호 지부장은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게 되며, 이날 차기 지부장으로 선출된 민상호씨가 앞으로 2년 동안 흥사단 LA지부장직을 맡게 된다. 민상호씨는 보다 젊은 청년층들이 흥사단에 관심을 갖고, 도산 안창호 선생과 미주의 독립운동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흥사단은 지금으로부터 103년전인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이다.

최근 한국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LA를 방문해 촬영한 ‘도산 안창호 특집’편을 방영하면서 흥사단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Vol.89-201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