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확인시켜 주고 어바인 교육구를 돕는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한 ‘2016 어바인 유스 뮤직 페스티벌’(Irvine Youth Music Festival 2016)이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주최로 11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어바인 노스우드 고등학교 퍼포밍 아트센터(4515 Portola Pkwy)에서 개최된다. 

‘어바인 유스 뮤직 페스티벌’은 한인 학생들에게는 자신들이 지닌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경험을 쌓고, 한인 학부모들과 한인 후원자들에게는 어바인의 교육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되었다.

올해로 16번째 맞는 ‘어바인 유스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9월 17일 베델교회에서 치러진 오디션을 통해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선발되었으며, 어바인시의 4개 고등학교를 포함해 오렌지카운티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6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8개 팀으로 나눠 재능을 펼치게 된다.

올해에는 노스우드 고등학교 합창단이 오프닝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스페셜 무대로 해금 연주자 이형래씨가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게 된다.

본 공연에는 최준섭, 정에스더, 이준명, 김은후, 헬레나 코쟌스키, 최은혜, 박지영, 아이노스 앙상블, 보이스 듀엣(이상현, 김케이틀린)이 각각 8분 내외 동안 1~2곡을 연주하게 된다.

공연 티켓은 10달러로 IKPA (949-769-9081)를 통하여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티켓부스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www.ikpa.us 를 통하여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