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육부장관에 벳시 데보스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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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육부장관에 벳시 데보스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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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육부장관에 벳시 데보스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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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NN 웹사이트 캡쳐)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내각의 초대 교육부 장관에 미시간 지역의 교육 활동가인 벳시 데보스(Betsy DeVos)를 내정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데보스가 미국 교육의 개혁과 관료주의를 깨뜨릴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미시건 공화당의 전 의장인 데보스는 올해 58세로 미시건에 기반을 둔 투자회사 The Windquest Group의 회장이며

암웨이(Amway)의 공동 설립자 리차드 데보스의 아들이자 억만장자인 리차드 마빈 데보스 주니어와 결혼했다.

 

데보스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교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진 트럼프 당선자와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장관직 수락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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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벳시 데보스 트위터) 

 


한편, 한국계 첫 장관직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미셸 리 전 워싱턴 DC 교육감은 교육부 장관직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교육감은 22일 트위터를 통해 교육부 장관 인선을 둘러싼 추측에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싶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직책을 맡고자 하는 생각은 없지만, 대통령 당선인과 교육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서는 감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많은 동료가 그 일(교육장관)에 반대했는데 그들은 옳지 않다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에 승리했으며 미국인으로서 우리가 할 일은 그의 성공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트럼프 당선인의 실패를 바라는 것은 더 좋은 교육이 시급한 수백만 명의 미국 어린이들의 실패를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리 전 교육감은 다른 트윗을 통해중요한 교육 현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재미동포 2세로 미시간 주 앤 아버에서 태어난 리 전 교육감은 2007년부터 3년간 워싱턴 D.C. 교육감으로 재직할 당시 급진적인 교원평가제를 전격 도입해 미국 교육개혁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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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민주당 지지자였던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완전한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폐기를 공언한 '공통교육과정'(Common Core)의 지지자이기도 하다.

 

워싱턴포스트는 아시아계 여성인 리 전 교육감이 장관으로 입각하면 백인과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할 트럼프 내각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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