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 소재 대학생들 볼거리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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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카운티 소재 대학생들 볼거리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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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카운티 소재 채프먼 대학교(Chapman University) 학생들이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일명 볼거리, Mumps)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지역 뉴스채널 KABC는 지난달 29,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볼거리 감염 학생들이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도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채프먼 대학에서 6명의 대학생들이 볼거리에 감염됐고 감염 의심 학생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볼거리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전염병으로, 이 질병에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귀밑 침샘에 침투하여 염증이 생기고 단단하게 부어 오른다. 이 병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초기에는 발열 등의 감기 증세를 보이다가 귀밑샘 부근이 붓기 시작하며 이후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병은 치사율이 높은 병은 아니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고환염이나 유선염, 난소염, 수막염 및 뇌, 척추 신경 등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청각 장애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채프먼 대학 측은 학생들에게 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받고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고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학교 수업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 질병 통제국(CDC)은 올들어 전국의 볼거리 감염 환자가 5,000명이 넘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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