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약사도 코로나 치료제 처방, '팍스로비드' 구하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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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약사도 코로나 치료제 처방, '팍스로비드' 구하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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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할 수 있는 자격을 약사로 확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FDA가 팍스로비드를 처방할 수 있는 의료 전문가에 약사를 추가했다면서 이번 조치로 환자가 이 약을 구하기 더 쉬워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처방 자격 확대를 위해 로비를 벌여온 미국약사협회(APA)에 따르면 미국에는 면허를 가진 약사가 30만여명에 달한다.


지금까지는 의사와 간호사, 보조의사(PA)만 이 약을 처방할 수 있었다. 이러다 보니 이 약을 구하려면 급하게 처방 자격을 가진 의사 등을 찾은 다음 이 약을 배포해주는 장소도 파악해야 했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


코로나 약을 구하기 어려운 여건은 불평등으로 이어졌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이 약이 승인된 뒤 처음 5개월간 상대적으로 가난한 지역에서 이 약을 처방받은 비율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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