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학 진학의 이유

양민 박사 칼럼

명문대학 진학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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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에 진학한 사람들이 모두 눈에 띄게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며, 마찬가지로 명문대에 진학하지 않은 사람들도 눈에 띄는 성공을 이룰 수 있다. 허나, 미국에서 명문대학 출신들이 타대학 출신에 비해, 높은 대우를 받는다거나, 좀더 수월하게 성공하고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심리학자들간에 미국의 엘리트 들이 과연 認知 엘리트(Cognitive  Elite?)들인가를 알아보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는데, 지능과 심리에 관한 측정 연구 자료를 주로 싣는 심리학 학문저널 “지능(Intelligence)”에 실린 한 학자의  논문에 따르더라도, 명문대학 출신들이 역시나 재계 정계의 지도층에 두텁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당시 Fortune 지가 선정한 Fortune 500 CEO의 500명 CEO중에 39%는 상위1%의 명문대학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명문대 학부 출신이 27%, 대학원 출신이 28%이며, 하바드 출신이 거의 3분의 1인 13.2%이었다. Billionaires 424명 중에는 45% 즉 거의 절반이 이들 상위1%의 명문대학 출신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상위 1%란 대학 랭킹의 상위 1%가 아니고, 입학시험 점수 평균으로 응시자의 상위 1%가 진학한 대학을 말한다.

법조계의 꽃 연방판사 789명 중에는 무려 41%가 상위1%의 명문법대 출신이었고,  정계에서는 상원의원 100중 41%인 41명이, 그리고 하원의원 441중에는 20.6%인 91명이 상위1%가 가는 명문대학 출신이었다.

여기에서의 상위1%의 명문대학들은 학부, 법대, 경영대로 나눠 볼 수 있다.
학부는 출신 학생들의 SAT  Math와Critical Reading 점수 합계가 1400이상이 되는 대학 28개 출신을 말하는 것으로 Caltech, Harvey Mudd, Princeton, Yale, Harvard, MIT, Chicago, Columbia, WUSTL, Notre Dame, Pomona, Stanford, Dartmouth, Northwestern, Vanderbilt, Duke, UPenn, Swarthmore, Brown, Rice, Tufts, Amherst, Williams, Carleton, Johns Hopkins, CMU, Bowdoin, Cornell, Harverford의 29개 대학을 말한다.


상위 1% 법대는, LSAT점수 168이상의 Yale, Harvard, Columbia, NYU, Chicago, Stanford, Duke, Georgetown, UPenn, Michigan, UVA, Northwestern 법대 등 12개 법대를 말한다.


비즈니스 스쿨은, 평균 GMAT점수 703점 이상인 Stanford, Harvard, Chicago, Yale, NYU-Stern, UPenn-Wharton, Dartmouth-Tuck, Columbia, UC Berkeley, Northwestern, MIT, Michgan 의 12개 경영대 출신을 말한다.

원래 이 연구의 목적은 미국 지도층의 몇%가 상위 1%의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거꾸로 엘리트 대학 출신이 미국 지도층의 몇%를 점유하고 있는 지를 살펴보게 되었다.  인지 능력 상위 1%라고 부르던, 엘리트 대학 출신이라고 부르던간에, 이렇게 명문대학에 들어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미국을 비롯해서 전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정계 재계 법조계의 지도층 인사들이 되고 있다는 것은 이 연구가 없어도 모두가 아는 기정 사실이며, 그 것이 전 세계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명문대학 교육을 목표로 목을 메고 있는 이유이다.

 

과연 엘리트층이 상위 층위를 모두 장악하는 것이 옳으냐 아니냐, 이런 시스템이 바람직하냐 아니냐를 논하기 전에, 실상이 이렇게 미국의 지도층이 명문대학교 출신들에 의해서 형성되고 있는 현실에서, 바라기는 명문대학에서 훌륭한 교육이 이루어지기만을 기대한다. 좋든 싫든 그 들이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명문대 출신들이 권위와 권력, 재력과 영향력에서 힘을 쓰게 되어있는 이상, 이들이 도덕적으로도, 사회 정의를 위해서도, 계층간 분배와 만인의 행복을 위해서도 그러한 막강한 파워를 활용할 수 있기만을 기원하며, 우리 학생들이 그런 면에서 큰일을 해내어 주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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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  (US Edu Con 대표)

213-738-0744 / www.useduconsulting.com

 

(US Edu Con은학자금 컨설팅학점 관리입학시험 교육을 포함한 명문대 진학 종합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8-24 04:51:50 양민의 대입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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