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를 거스른 MIT, 왜 SAT·ACT 시험 성적을 다시 요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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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를 거스른 MIT, 왜 SAT·ACT 시험 성적을 다시 요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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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규제로 의무화가 중단되었던 ACT와 SAT 시험점수 제출 의무가 선택사항으로 바뀌거나 취소된 상황 속에서 MIT대학이 다시 의무화 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교 중 하나인 MIT는 표준학력 시험점수 선택적 제출 운동에 반대하고 있다. 표준학력 시험인 SAT/ACT 시험에 대한 비판자들은부유한 학교에는 학생들이 이와같은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언자들이 있기 때문에 부유한 학생들이 가난한 학생들보다 시험과 입시에 유리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UC와 가주 주립대학 모두 이러한 비판에 따라 시험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MIT대학의 입학처장인 스튜 스밀은 학교 웹사이트에 올린 메시지에서 SAT와 ACT가 학생들이 MIT에서 성공적인 학업 이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A학점으로 채워진 성적을 제출 하지만 학 고등학교의 학습 정도가 차이가 많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업의질이 부족한 학교에서 온 학생들이 MIT가 제공하는 고급과정의 수업을 잘 수행 할 수 있을 지 판단하는 도구로 이와같은 표준학력 시험이 사용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SAT/ACT는 실제로 이러한 학생들에게도 MIT의 문을 열어줄 수 있으며 특히 수학시험점수는 학생의 성적을 예측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IT가 만점을 받은 학생들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점수는 중요한 추가 정보라고 말했다. 많은 학생들이 지난 2년 동안 영상 로 수업을 받았기 때문에 교사들이 정확한 점수를 주기 힘들었기 때문에 표준학력 평가가 학생의 능력을 이해하기에 더 좋은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SAT 시험의 변화


1920년대 시작된 SAT 시험제도는 하버드 대학가 1930년대 초에 입학 결정의 도구로최초로 사용하면서 장학금 프로그램의 수혜자를 결정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교육 기관들의 연합체인 칼리지 보드는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논술 시험을 대체하기 위해 SAT를 채택하였고 이후 칼리지 보드의 회원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 점수는 또한 많은 학생들의 등록금 지원의 중요한 수단인 장학금에 기준이 되어왔다. 시카고 대학교와 브랜다이스 대학교는 코로나 19 이전에 테스트 요구를 중단한 학교들 중 하나였다. 팬데믹은 대부분의 직접 테스트를 강제로 취소함으로써 표준화된 테스트의 재고를 가속화했다. 아이비리그 8개 학교는 모두 현재 11학년생들을 위해 선택권을 부여했다. 그리고 지난 해 UC 대학교 시스템은 시험 요건을 폐지했다.


비록 많은 대학들이 점수를 요구하지 않지만 여전히 상당한 비율의 학생들이 SAT/ ACT 시험 점수를 대학에 보내고 있다. 2월까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 중 가장 부유한 가정의 학생들의 52%가 올해 학년 점수를 제출했으며 극빈층의 39%가 제출 했고 부모가 학사학위를 받지 않은 1세대 학생들의 신청은 2년 전보다 21% 증가했다.


■테스트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우려


SAT/ ACT 시험이 비백인들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왔다. 반인종차별자이며 인권운동가인 작가 이브라함 켄디는 “적성과 지능을 측정하기 위해 표준화된 테스트를 사용하는 것은 흑인의 마음을 떨어뜨리고 흑인의 몸을 법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고안된 가장 효과적인 인종차별 정책 중 하나다.”라고주장하였다. 백인 학생은 1,112점, 흑인 학생은 934점이었다. 부모의 소득이 높은 가정에서는 필기시험에서 뛰어난 전략을 가르치는 시험 준비 과정에 자녀들을 보낼 여유가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받는 교육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워드 대학의 경제학자 윌리엄 스프릭스는 흑인 학생들이 “미적분학과 같은 고급 수학 과목이 있는 학교에 있을 가능성이 적다”고 말했다. 반면 칼리지 보드의 부회장인 프리셀라 로드리게즈는 SAT가 인종차별적인 도구가 아니며 모든 질문은 편견의 증거를 위해 엄격하게 검토되고 한 집단을 다른 집단보다 선호할 수 있는 모든 질문은 없다고 말했다.


■대안


1969년부터 입학시험을 선택과목으로 만들어 주도했던 보딘 칼리지에서는 지원자가 고등학교에서 어떤 과목을 수강했는지, 학생이 가장 도전적이거나 덜 도전적인 것을 선택했는지, 그 사람이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등을 고려한다. 제임스 노도르프 시카고대 입학담당 부총장은 학생들이 체스나 토론, 수학 같은 대회에서 자신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으며 기업가정신 대회, 해커톤 대회, 코딩 대회 등을 통해 자신을 보여 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2021년 시카고대 지원자의 75%에서 올해 시험 점수로 지원하기로 선택했다. 대학에서 필요한 학업 수행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학교 공부 이외에도 SAT공부를 하므로 분석적 독서능력과 논리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면에서 필자는 변화되는 시험 제도와 관계 없이 자신의 학업 능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으로 끊임 없이 실력을 연마 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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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 박 대표  / A1 칼리지 프렙 

 A1educate.com / 323-93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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