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활동의 기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입칼럼

과외활동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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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로부터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과외활동 종류가 많은데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과외활동은 학업 외 활동을 말하지만, 대학입시에서는 사실 자신의 활동을 알리는데 주의할 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무 것이나 자신이 참여했다고 해서 그것들이 좋은 과외활동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 높이 평가하는 과외활동에는 몇 가지 핵심 조건들이 있는데, 이를 정확히 이해해 놓는다면 도움이 되기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 입니다. 무조건 열심히 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긴 시간을 두고 나름대로 계획과 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참여'입니다. 이는 곧 시간을 뜻하기도 합니다. 대학입시에서는 단기간에 무엇을 한 것을 같고 이를 참여하고 할 수는 없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2-3년 정도 꾸준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몸을 담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조건들을 보면 결국 연관 관계가 있습니다. 열정이 있어야 오랫동안 참여할 수 있고, 오랫동안 참여한다는 것은 바로 열정이기 때문입니다.

한인 학생은 물론 타인종 학생들도 지원서 과외활동 란을 작성하면서 가장 흔히 집어넣는 것 중 하나가 자원봉사일 것입니다. 하지만 상당수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몇 시간을 참여했다는 것을 알리는데 주력합니다.

이는 대학입학사정관들의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구색 맞추기에 불과한 것으로 비쳐지기 십상입니다.

때문에 자원봉사가 제대로 높은 평가를 받으려면 '발전'과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즉 열정과 비전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 그리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성장과 변화된 모습이 연결지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맹목적으로 몇 시간 자원봉사를 했다는 것은 입학사정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별함을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단기간 참여한 것을 과외활동이라고 내세우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한 두 번 멕시코 선교를 다녀왔다거나, 단기 서머캠프 또는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등을 스스로 높이 평가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런 활동들은 고작 1주일 정도의 시간 속에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 학생이 어떤 변화의 과정과 비전을 가지게 됐는지를 따져보는 게 사실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너무 비싼 활동에 참가하는 것도 한 번쯤 생각해 볼 사안입니다. 그런 프로그램들은 내용도 알차기 때문에 얻는 것도 많지만, 이것이 대학 입학사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경제적 능력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변수가 되는 것에 대학들은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했을 때, 그 기회를 통해 자신이 취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것들이 다른 사람, 특히 입학사정관들이 봤을 때 충분한 공감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고 과외활동을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활동들은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의 주변, 즉 학교 안에도 많은 기회가 있음을 알고 잘 찾아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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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김  |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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