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과 리더십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입칼럼

회장과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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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과 리더십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신경을 기울이는 것 중 하나가 과외활동 입니다. 그리고 이 활동을 통해 캡틴이나 회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많은 정성을 기울입니다. 클럽이나 학생단체의 회장이 돼야 대학 입학사정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과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야만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한 번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대학에서는 지원자들의 과외활동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무엇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물론 여기에는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맹목적인 것이 아니라 지원자 자신이 어떤 동기로 흥미를 가지게 됐고,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가입해서 최선을 다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 지원자가 클럽이나 단체에서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도 입학사정관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책임을 가진 자리에 있었다면 그만한 활동을 했다는 기본적인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회장이나 캡틴이란 자리를 수행했다고 했을 때 확실한 리더십을 가진 지원자로 평가 받게 될까요? 답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유명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전 철저한 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의 경험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 번의 입학사정 방식이 아닌 단계별로 이뤄지기 때문에 다각적인 평가와 분석을 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 속에서 입학사정관들이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에 회장이나 캡틴이란 타이틀에만 눈을 고정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과외활동을 살피면서 크게 두 가지를 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선은 열정입니다. 지원자 자신이 몸과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했고, 그를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결단력 입니다. 

이는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 대해 자신감과 확신이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뤘을 때 훌륭한 리더십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정시전형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험생들 가운데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비록 회장직에 오르지는 못했더라도 자신이 맡은 직분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서 의미 있었던 것들을 빼놓지 않고 기억해서 이를 에세이 부분에서 나타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유명 사립대학을 비롯한 많은 대학에서는 과외활동에 대해 가장 깊이 살펴보고 있습니다. 비록 달랑 하나의 활동만을 했어도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남을 이끌기에 앞서 자기 자신을 이끌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임을 기억합시다.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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