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서양 열강 중 현대 윤리 기준으로 깨끗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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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서양 열강 중 현대 윤리 기준으로 깨끗한 나라

강진호 0 0

는 존재할리가 없지. 거의 모든 유럽의 이름 한 따까리 하는 국가들은 피지배 식민 국가들에 대한 가혹한 범죄 행위(현대 시점 기준으로)와 수탈로 얼룩진 근대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영국 - 암리차르 학살 사건을 위시로 무시무시하게 많은 양의 인도 내 학살 사건들(대부분 시위, 반란 진압) 및 오로지 식민 수탈에 필요한 편의성 위주의 행정구역 설정과 착취로 인도 각 민족 단위를 막론하고 아대륙 전역을 통계로 1천 5백~2천 5백만 정도의 아사자가 영국 식민 지배 이후로 발생한 것으로 추산.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으로 가로질러 식민지를 구축하려는 프랑스와의 경쟁 끝에 우세 승을 거두고 아프리카 종단을 가로지르는 대식민지 구획 형성. 세실 로즈의 '우리는 우월한 인종이며 우리가 세상에 많으면 많을수록 그것은 좋다.'라는 말이 유명. 당연히 아프리카에서도 부족 단위의 세력권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권 설정으로 악명 높음. 그 외에도 미얀마인들에 대한 대단위의 학살 행위와 무분별한 행정 구획 설정과 타 민족들에 대한 강제 이주 및 강제 유입으로 내부 분란 형성. 기타 등등 세계에서 식민지가 가장 많았던 만큼 가장 악랄했다고 봐도 무방할 국가. 

 


프랑스 - 영국 다음으로 거대했던 식민 제국을 형성했던 만큼,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문제들을 발생시킴. 아프리카에 대한 문제는 영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하동문급이며 현재도 서아프리카에서 프랑스의 영향력은 압도적인 수준. 베트남에서도 숱한 학살과 착취, 수탈을 일으킨 편. 알제리, 시리아는 베트남, 서아프리카 등지에 비하면 강도가 낮았다고 하더라도 폭압적이긴 매한가지였으며 프랑스의 현지인 수탈과 자원 확보는 대단히 악랄하고 집요할 정도로 정교했던 것으로 악명 높았음.  

 


독일 - 상대적으로 식민지가 적어서 덜 부각되는 것일 뿐, 항상 식민지를 '먹고 싶어했고' '먹었던 곳은 확실하게 수탈하고 악랄하게 굴었던' 마찬가지의 국가. 사실 1차 대전의 근본 원인은 독일이 프랑스, 영국의 위치를 대체하여 그 자신들이 세계 최강의 제국주의 국가가 되고 싶어서였기 때문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님. 특히 독일은 현지 토착 흑인들에게 벨기에급은 아니었지만 영국, 프랑스보다도 더 악랄해서 무임금 노동, 초강도 형량 구형, 무재판 사형 집행, 학살 등으로 당대 유럽에서도 종종 언론에서 다루어질 정도로 악랄했음.


*여담으로 독일이 2차 대전 종전 후에 사과 열심히 했다고 좋게 봐주는 애들도 있는데 독일이 사과한 대상은 대부분 '2차 대전 전범 행위 한정' + '유럽 내 피해국'들 뿐. 독일이 식민지배했던 지역 국가나 부족 사람들에게 사과는 지금까지 제대로 한 적이 없으며 이점에서는 사실상 일본과 다를 것도 없다.


 

벨기에 - 콩고를 자국 식민지가 아닌 '자신의 사유지'로 만든 레오폴드 2세는 지금도 콩고에서 '마왕'급으로 회자되는 수준. 콩고 말고 가진게 없어서 그렇지 콩고 내 한정으로 벨기에가 저지른 행위는 영프독을 아득히 초월하는 수준. 사실 열강이라 하기엔 민망할 수준의 국력과 체급이지만 원체 한 짓이 악랄해서 기재. 

 


미국 - 러시아와 함께 약간 다른 뉘앙스의 식민 제국을 형성했고 억압의 강도도 구 유럽 열강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하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폭압적인 것은 식민지인들에게 매한가지였고, 무엇보다도 미국이 현대의 미국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개시한 '프론티어' 시대의 대 원주민(북미 원주민)들에 대한 행위는 구 유럽 열강들을 뺨다구 가볍게 칠 정도로 잔혹하고 악랄하기 그지 없었음. 물론 이 경우는 '제국주의적 개념에서의 식민지 확보'가 아니라 아예 미국인들이 거주할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한 짓인데 어떻게 보면 그게 더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행위라는게 문제. 어쨌든 간에 당시 미국은 그야말로 밥 먹듯이 문서 조작을 통한 조약 위반, 단기 조약 무단 파기 및 변경, 원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며 불이행을 선언할 시 그에 상응하는 대대적인 학살 행위와 쓸모 없는 땅으로의 강제 이주 명령 등등 온갖 비열한 짓을 반복하는 존재였음.

 


이탈리아 - 상대적으로 전적이 없지만 이는 '식민지를 먹고 싶어했지만 그럴 능력이 없어서'에 더 가까웠기 때문. 에티오피아를 식민지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에티오피아인들의 결사항전에 지지부진하면서 다른 유럽 국가들의 조롱을 사던 수준으로 당시 유럽 열강들의 '로우바둑이' 기준선 취급. 결국 무단 독가스 살포를 통한 민간인 학살 행위 등으로 에티오피아를 식민지화하고 착취. 다만 확실히 전적이 다른 열강들에 비해서는 부실. 

 

 

 

그 외에도 짜잘하게 식민지 주섬주섬 먹던 서양 국가들도 많았고. 비서구 유일의 열강이었던 일본이 저지른 짓은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으니 굳이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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