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무료급식 6월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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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무료급식 6월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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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3,000만명 학생 제공, 연방정부 예산 재배정 기대


팬데믹 기간 연방 농무부(USDA)가 지원해온 공립학교 무료 급식 혜택이 2022년도 학기가 끝나는 오는 6월말 만료된다.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이를 대비해 주내 공립학교에 재학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주 차원에서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유니버설 무료 런치 프로그램’을 지난해 도입했으나 몬태나와 버몬트 등 많은 주들이 연방정부 프로그램 만료와 더불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더 선 등 지역 신문들에 따르면 지난 4월 연방의회가 팬데믹 EBT 프로그램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수 많은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 혜택이 중단될 상황에 몰렸다.


팬데믹 EBT(P-EBT)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학교들이 문을 닫자 연방정부 차원에서 연소득 3만4,000달러 이하의 4인 이하 가족에게 혜택이 주어졌다.


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대면 교육 기관의 부재 또는 팬데믹 기간 휴교로 인해 받지 못한 식사 비용을 대체하는 식품 혜택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자 연방정부의 지원은 1년 더 연장 실시됐다.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약 3,000만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제공받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갱신하지 못할 경우 수 많은 어린이들이 무료 점심 혜택을 잃어버리게 된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뉴욕, 보스턴, 시카고 등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는 저소득층 학생 등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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