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온라인 무료교육'서 한국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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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온라인 무료교육'서 한국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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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도서관 웹사이트로 지원

-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대상


가주 1130곳의 공공도서관 웹사이트가 무료 온라인 튜터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교육 지원에 나선 것으로 다국어로 서비스되지만, 한국어는 빠져 아쉽다는 평가다.

 

13일 개빈 뉴섬 주지사실에 따르면 무료 온라인 튜터링 서비스는 학생을 위한 실시간 숙제 도움 프로그램 등의 방식으로 공공도서관의 웹사이트에서 제공되기 시작했다.

 

또 ‘헬프나우’(HelpNow) 파일럿 프로그램은 수학과 언어 과목을 영어, 스패니시로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령 제한은 없으며 휴대폰, 태블릿, 전화 등으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평균대기 시간은 23초로 짧은 시간 내에 튜터를 연결해준다.

 

무료 온라인 튜터링에 참여하고 있는 튜터들은 최소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가주 교육 커리큘럼을 파악한 전문가로 꾸려졌다.


도서관 카드를 소지한 사용자는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습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튜터와 지속해서 튜터링 할 수 있다. 또 과거 수업을 복습할 수 있으며, 튜터와 함께 과제를 정리하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언어와 수학을 제외한 과학, 역사 등 기타 핵심 과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어, 스패니시,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등으로 지원하지만 한국어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 밖에 성인 학습자는 글쓰기, 시민권 정보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뉴섬 주지사는 가주 전역 34개 카운티의 172곳의 공공 도서관 시설 개선을 위해 이날 2억5400만 달러의 보조금 지원을 발표했다.  

 

뉴섬 주지사는 “가주민들에게 튜터링 같은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더욱 탄탄한 지식을 가지고 성장할 많은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며 “공공도서관은 주 전역의 커뮤니티를 대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LA통합교육구(LAUSD)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수학 및 영어 학습능력은 크게 저하돼 우려를 낳았다. 영어는 2%포인트, 수학은 5%포인트 떨어졌다. 이와 관련, 토니 서먼드 가주 교육감은 “공공도서관 무료 온라인 튜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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