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하는 리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2)

윤필립 칼럼

< 성공하는 리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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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해 예외가 되는 조직은 없다. 새로운 기술적, 경쟁적, 인구통계학적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리더들은 총체적 품질관리나 혁신, 구조조정, 인수, 합병. 회생, 변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목표 달성에 성공한 예는 그리 많지 않다. 실패의 원인은 대부분 다음의 4가지 잘못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1. 불을 붙이는 대신 메모를 돌리는 것 – 너무나 많은 경우, 리더는 회의를 소집함으로 자신의 새 정책을 소개하고, 직원들이 그 명분에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변화는 그런 식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위기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핵심 집단을 모아 하루 일정으로 수양회를 여는 방법이 있다. 여기서 조직 내 안일주의를 일으키는 25가지 요인을 찾고 그 요인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브레인스토밍하라. 새로운 정책을 시행할 액션 플랜을 수립하라.

 

2.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이야기를 너무 적게 하는 것 – 대부분의 리더는 자신의 변화 비전을 충분히 이해시키지 않고 그들의 메시지 전달은 그닥 설득적이지도 않다. 모범을 보여 이끈다는 것은 고객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경영진에서 과다한 지출을 줄이는 것, 성과없는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관성이 결여된 리더의 행동은 조직에 냉소주의와 좌절감을 낳는다.

 

3. 전쟁이 끝나기 전에 승리를 선포하는 것 – 한 프로젝트를 완수했을 때, 축배를 들고 싶어지게 된다. 하지만 3년의 전체 과정 중, 이제 겨우 6개월이 지났을 수도 있다. 너무 빨리 작은 것에 만족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축배는 지금까지 이루 진전을 기념하고 직원들의 헌신을 지속시키는 훌륭한 방법이다. 하지만 아직 얼마나 많은 일이 남아 있는지 역시 주시시켜야 한다.

 

4. 엉뚱한 곳에서만 악한을 탐색하는 것 – 직원 모두를 대변하는 연합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CEO는 직원들에게 변화를 촉구하면서 앞으로 있을 놀라운 기회를 약속하지만 너무 많은 경우, 그들의 관리자들이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제공한다.

 

위에 4가지 잘못은 변화 리더에게 3가지 주요 임무를 시사해준다.

1. 여러 개의 시한을 관리하기 – 위기의식을 형성하고 너무 빨리 승리를 선언하지 않기 위해, 리더는 의미있는 변화에 수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이해시켜야 한다. 단기적인 성공을 만들어내는 한편 변화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변화가 더욱 시급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단기적 성과에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비전이 함께 갖춰져야 비로소 지속적인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2. 연합관계 구축하기 – 필요한 스킬과 경험이 있는 호흡이 맞는 이들을 모은다는 뜻이다. 강력한 직책 권한, 폭넓은 경험, 높은 신뢰성, 진정한 리더십 자질을 지닌 이가 최고의 파트너라 할 수 있다. 효과적이고 선도적인 연합에는 다양한 견해와 목소리가 필요하다. 성공의 공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고, 실패의 책임은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한 명 한 명에 순수한 관심을 보여주는 반면, 결과에 대해서는 강인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과를 내는 것이 동맹자를 모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당신이 팀의 성과를 지원할수록, 연합 관계는 더 건강해진다. 변화를 이루어가는 동안 리더는 에너지과 전문성, 신뢰의 비축분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팀은 실제 일을 함께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하나의 목표에 헌신함으로써 만들어진다.

 

3. 비전 수립하기 – 이것은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정적인 일이다. 혼란, 모호함, 실패에 대한 인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미래의 비전을 정할 때, 한 발짝 나아갈 때마다 반보 뒤로 물러나는 일이 수반된다. 리더는 미래에 대한 야심차고 달성 가능한 분명하고 매력적인 비전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효과적인 비전은 의사결정을 지도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면서, 개인의 결정과 상황 변화에 대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유연하다. 우리는 계속해서 훌륭한 관리자들을 양산해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훌륭한 리더들을 육성하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

  

                                                                                             거산 윤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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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필립  |  필리핀 중앙교회 담임목사, 아브라함 신학교 총장 

              저서 : ‘그들에게는 예수의 심장이 뛰고 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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