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nstrated Interest’ 방법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입칼럼

‘Demonstrated Interest’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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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말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잘 모르는 경우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로는 'Demonstrated Interes'라고 부르는데, 쉽게 설명하면 그 대학에 꼭 입학하고 싶다는 열정과 관심을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입시에서 이것이 중요시되는 이유는 미국 대학의 입시 시스템에서 비롯됩니다. 미국의 대학입시는 사실상 지원 대학 수에 제한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입시 결과가 발표되면 지원자들은 여러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게 됩니다. 지원자들은 합격 통보를 해 온 대학들이 제시한 학비보조 내용과 각 대학들의 장단점들을 다시 한번 비교하는 시간을 통해 5월 1일까지 최종 입학할 대학을 결정해 해당 대학에 등록 의사를 통보해야 합니다.

 

대학들은 이날까지 통보를 하지 않은 합격자들은 등록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신입생 정원을 구성하기 위해 대기자 명단에서 우수한 지원자들을 추가 합격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합격한 지원자가 그 대학에 실제 등록하는 학생비율을 'yield rate'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등록률은 100%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하버드 대학도 80% 정도입니다. 이 말은 합격하고도 오지 않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래서 대학들은 지원서를 심사할 때 우수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를 골라내는 것에 많은 공을 들이면서, 동시에 합격을 시켰을 때 정말 입학할 사람들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합격을 시켜도 오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 드는 지원자는 대학의 입장에서 흥미를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거꾸로 강한 입학 의사와 의지, 열정을 보여준다면 그만큼 유리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자신의 입학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몇가지를 든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혼자 왔다 가는 게 아니라 등록을 해야 합니다. 또 대학을 소개하는 인포 세션에도 꼭 참석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과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도 중요하고, 대학이 보낸 이메일을 빼놓지 않고 읽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대학은 학생이 이메일을 실제 읽었는지도 살펴보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인터뷰에 반드시 응하고, 대학 사이트에 들어가 로그인을 해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특히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합격하면 반드시 입학 의무가 있기 때문에 지원자가 강한 입학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에세이에서 자신의 의지를 보여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내용들을 잘 활용한다면 그만큼 합격의 기회는 더 가까이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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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김  |  시니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 어드미션 매스터즈

 www.TheAdmissionMasters.com / (855)466-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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