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주, 뇌 성장을 방해하고 정서불안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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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음주, 뇌 성장을 방해하고 정서불안으로 이어져…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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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국의 지원을 받은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과도한 음주는 두뇌 성장을 방해하고, 어른이 되어서 정서불안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팀은 Neurobiology of Disease 저널을 통해 청소년기에 알코올을 남용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두뇌는 계속해서 알코올을 원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알코올에 노출시켜 청소년 과음과 비슷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시기의 실험 쥐에게 이틀 연속 알코올을 주입했다. 이틀 간격으로 13일 동안 이 패턴을 되풀이 한 후 알콜과 물을 번갈아 주며 행동의 차이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어른시기까지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인 쥐들이 많았다. 청소년기에 과음에 자주 노출된 쥐들은 알코올 주입이 멈춘 다음에도 불안 증세를 보이거나 더 많은 알콜을 원하는 등의 행동이 지속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연구팀은 15세 이전에 음주를 시작하고, 술을 마실 때 대부분 과음을 하는 젊은이들은 삶의 위기를 겪을 때 술에 의존할 가능성이 4배나 높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Vol.20-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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