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청소년 운전 “최악의 100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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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04:46
미국 자동차 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1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은 5월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출처 : ABC7)
ABC7 뉴스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는 10대들의 교통사고가 1년 중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를 5월 말 현충일부터 9월 초 노동절 사이의 기간이라고 발표했다.
이 협회는 이 기간을 “최악의 100일”이라고 명명하며, 10대 청소년들의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들은 어른들에 비해 교통사고율이 3배나 더 높으며 치사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5년~2016년 사이 1년 동안 십대들의 교통사고는 무려 10%나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에 대해서 트리플 A사, 가주 보험국, LA 통합 교육구는 학부모들에게 10대 자녀들이 운전할 경우 위험한 행동을 피하고 안전운전을 하는 요령 등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리플 A사의 오토 클럽 수석 부사장인 크리스 베글리는 “회사 자체의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은 돌발상황에 대한 부주의나 과속이 아니라 주의산만이었다.”라고 말하며 운전시 운전에만 집중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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