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가든에서 사회성이 좋을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다
킨더가든에서 사회성이 높은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건강 과학 잡지인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실린 내용으로 학우들과 협동하여 문제해결을 하거나 학용품 등을 잘 나누어 쓰는 학생들은 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칠 확률이 높고, 대학 학위를 취득하고 미래에 풀타임 직업을 가질 확률도 높다고 밝혔다. 또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낮으며, 정부보조를 받으며 살아갈 확률도 낮다고 한다.
이 연구는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펜실베니아, 시애틀 지역의 어린이들 75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킨더가든에 재학한 1991년부터 25세가 될 때까지 조사한 결과이다. 연구에 참여한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교수는 어린 시절의 사회성과 성장했을 때의 성공여부와의 관계를 알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하며 자신의 자녀가 다음의 8가지 항목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을 권하였다.
1. 자신 스스로 타인(학우, 친구)과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2.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가
3. 다른 이들과 물건을 잘 나누어 쓰는가
4. 시키지 않아도 타인과 잘 협동하는가
5. 타인을 도와주는가
6. 타인의 생각과 견해를 잘 듣는가
7. 너무 강하지 않고 적절하게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는가
8. 타인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는가
자료: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the Relationship between Kindergarten Social Competence and Future Wellness
Vol.32-201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