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육부 장관 12월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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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05:35
연방 교육부 장관 12월 사임
지난 6년 반 동안 오바마 정부의 교육부 장관을 역임해온 알니 던컨(Arne Duncan) 교육부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알니 던컨은 2001년에서 2009년까지 시카고 교육구 교육감으로 재직하다가 오바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교육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알니 던컨 교육부 장관은 주 정부마다 차이가 있는 교육법을 전국적으로 통일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고등학교 졸업률 향상 및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을 높이고, 공립 차터 스쿨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알니 던컨 장관은 지난 10월 2일 백악관 발표에서 교육부 장관으로 일한 것을 평생의 영예로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이제는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 시카고로 돌아가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니 던컨이 자리를 떠나는 12월부터 오바마 정부가 끝날 때까지 존 킹 주니어(John B. King Jr.) 차관이 교육부장관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존 킹 주니어 차관은 2015년 1월부터 교육부 차관으로 일하였으며 교육부에 입성하기 전에는 2009년부터 뉴욕주의 교육위원을 지냈다.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정치학 학사, 콜롬비아 대학에서 사회학 교수법 석사와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Vol.43-201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