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풋볼팀 헬멧 고가에 경매
관리자
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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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4:42
UCLA 풋볼팀 헬멧 고가에 경매
경매액은 홈리스 보금자리 마련 위해 전액 기부
사진출처: UCLA Athletics
UCLA 대학 로고가 새겨진 풋볼 헬멧이 지난 ‘Veteran’s Day’ 행사에서 9,869달러에 경매되었다. 이 경매 금액은 엘에이 지역 홈리스 퇴역 군인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위한 기금으로 쓰여진다.
이 헬멧은 미 국기 문양의 줄무늬와 색깔을 본뜬 대학 로고가 새겨져 있고, UCLA 풋볼 팀이 무려 41대 0으로 승리한 오레곤 주립대학과의 11월 7일 경기에서 실제로 착용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현재 LA는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시장이 주축이 되어 홈리스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모금운동이 한창이다. 이 모금운동은 ‘Homes for Heroes’라고 불리며 길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집 없는 퇴역군인 500명에게 아파트 렌트비와 이사비용 등을 지원하여 2016년 6월 30일까지 주거공간 마련을 확보해준다는 계획이다.
LA 풋볼 선수들은 자신들의 헬멧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이 모금운동에 기부하는 것이다. 현재 ‘Homes for Heroes’은 많은 LA 주민들의 동참을 바라고 있다.
http://mayorsfundla.org/homesforheroes/ 에 접속하여 25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Vol.47-20151120